728x90 반응형 전체 글86 대만여행의 비 오는 마지막날-타이베이 식물원 산책 이른 아침부터 비가 꽤 많이 내렸습니다. 낯선 곳에서의 비내리는 풍경은 괜히 새롭습니다. 대만에서는 해가 쨍쨍 나는 날 보다는 오히려 이런 날이 다니기에는 좋은 것 같아요. 아침에는 비가 많이 내렸지만 오후가 되면 신기하게도 그냥 부슬부슬대는 정도거든요. 타이베이가든호텔에서 타이베이 식물원은 굉장히 가깝습니다. 걸어서 6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이곳은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만큼 아침 산책으로는 최적화된 곳입니다. 도심 한가운데 이런 공원이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제 풍경을 감상하실 시간입니다, 햇살조차 깨끗하구나, 꽃들은 아침이 되어 비로소 깨어나나니. 나만이 잠이 깨지 않아 굴하지 않겠다. 김소월-새벽녘 도심의 아침소리는 시끄럽기는 하지만 활기차 보이지는 않습니다. 어쩔 수 없이 시작된 하루를 꾸.. 2023. 5. 31. 대만 현지인 맛집-진춘화 소고기 국수, 강추!! https://blog.naver.com/mamybebe/223096032872 미라마 관람차를 타고 대만야경 클리어 https://blog.naver.com/mamybebe/223095571248 #시먼딩의 덥고 정신 없었던 낮을 보내고 #타이베이가든호... blog.naver.com 미라마 관람차에서의 야경은 우리끼리라는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습니다 다만 내부 에어컨이 너무 빵빵해서 타이베이 101쪽은 습기가 찬 듯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제 정말 밥을 먹어야 합니다. 먹거리로 유명한 대만에 와서 겨우 먹은거라곤 굴전, 공채볶음 그리고 소고기 볶음밥이던가. 그것 뿐입니다. 타이베이 가든호텔 바로 옆 과일가게에서 과일은 줄기차게 사 먹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과일값은 너무 비싼 것.. 2023. 5. 9. 사주팔자로 알아보는 나의 성격-갑목 갑甲목은 십간십이지의 맨 처음에 나오는 글자입니다. 크고 우뚝 솓은 울창한 나무를 연상하면 됩니다. 보통 갑甲목은 소나무에 비유합니다. 십간십이지의 맨 처음에 나오는 글자이니만큼 모든 것의 시작이고 모든 것의 리더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갑목 일간을 가진 사람들은 보통 앞서 나가는 것, 주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리더십의 자질이 있는 것이죠. 하지만. 너무 강하면 또 쉽게 부러진다는 말처럼 조금만 충격을 받아도 금새 부러집니다. 내 일간에 갑甲목이 있고 다른 나무의 기운이 없다면 혼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세상을 헤쳐나가는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혼자서 꼿꼿이 세상과 맞서다보니 외로운 마음도 생깁니다. 그러나 티를 내지는 않습니다. 갑甲목 일간이 여름에 태어났으면 꽃을 피웁니다. 내 사주팔자에 불화 火가 .. 2023. 5. 3. 대만여행기 (1) -5년전 그날 1. KDM 호텔 위치 :중샤오신성역 3번 출구. 타이위안 공항에서 에버그린 5201을 타면 약 40~50분 내에 도착. 횡단보도로 건너자마자 보이는 KDM 은 조용하고 깨끗하다. 조식이 형편없다는 말은 아주 오래전 방문기일지도. 프론트 직원들의 영어 실력도 꽤 수준급. 공항으로 돌아갈 때도 호텔 프론트에서 에버그린 5201 버스표를 살 수 있다. 3박4일 온라인 투어에서 조식 포함 약 24만원에 예약. 에버그린 5201은 호텔 건너편 중샤오신성역 4번 출구에서 오전 6시부터 새벽1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2. 예류-스펀-진과스-지우펀 투어 한국버스투어 이용. 나름 잘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한군데를 천천히 돌아볼 생각이라면 대중교통수단이 나을것 같지만^^ 스펀과 지우펀의 주말야경 투어는 강.. 2023. 5. 3. 5월 여행지-대만 그때 참 좋았지. 라는 말이 떨어지기도 무섭게. 사진을 찾아보면. 그때가 정말 어마무지 먼 과거의 일이 되어버렸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곤 그땐 그랬지를 연발하게 되는. 야속한 세월의 흐름 ^^ 여지껏 #마스크도 벗는게 무섭고. #해외여행도 두렵고.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 #5월 연휴 대만으로 떠납니다 오래전 #대만에서는 관광지를 돌아다니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고. 심지어 택시에서 내리다 지갑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대만 경찰서까지 방문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참 재미있는 여행이었거든요. 하지만 정말정말 아쉬웠던 먹투어를 하지 못했답니다. 그때였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좋은 먹성을 가지고 있었을 땐데. 아마도 겨우 몇 입만 먹고 말지도 모르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먹투어를 하고 오려고 합니다 ht.. 2023. 4. 18. 어느 멋진 날 풍경이나 분위기는 우리가 먹는 음식의 맛을 더욱 높이거나 낮출 수 있다.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해산물 요리는 그 자체로 맛있어 보인다. 바다의 푸른 물결과 함께하는 신선한 해산물은 맛 또한 다르게 느껴진다. 어두운 분위기에서 먹는 음식은 풍미를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듯이. 불빛이 어우러지는 분위기는 식사를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어 주듯이.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 위해서는 풍경이나 분위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일까. 요즘 맛집들은 모두 다 휘황찬란하다. 정말 맛이 있었던걸까. 인테리어가 멋졌던걸까. 풍경이 좋았기 때문인걸까. 그렇지 않다면 이 모든 것을 갖추어야만 이제 맛집으로 인정이 되는 것일까. 개인적으로는 조금 짰다. 2023. 3. 28. 이전 1 ··· 5 6 7 8 9 10 11 ··· 15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