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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나라는 사람은
먹는 거에 대한 관심도 없었고
요리에 대해서도 별 관심이 없었고
그냥 하루하루 허겁지겁 살아가는 그냥 평범한 사람.
이라고 생각했는데.
몇십년을 살아오면서.
또 이런저런 일들을 겪어오면서.
나 스스로도 나라는 사람에 대해
모르는 것이 정말로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러니까 말이야.
나는 생각보다 맛있는 음식에 관심이 많고
새로운 음식에 호기심이 많고.
그런줄 알다가 또 어느날은.
나는 정말 여전히 먹는 일에는 관심이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가.
또 어떤 날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종일 활자에만 처박혀 있어도 행복한 사람이기도 하다가.
또 어떤 날은
사람들과의 즐거운 수다가 너무너무 즐겁지만
또 어떤 날은
마치 대인 기피증이라도 걸린 사람 같기도 하거든.
그러니까.
모르겠다는 거지.
삶은 여전히 미로 같기도 하고.
단순함의 연속이기도 하고.
그렇게 좀 애매모호한 하루들을 보내지만
그래도 말이야.
딱 하나!
요즘의 나는 맛의 세계에 빠져들고 있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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