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과 12월에 가볼만한 곳 늦가을에 즐기는 국내 핫플 여행지 best 5

가을이 끝나가는 11월과 겨울의 문턱인 12월은 자연의 마지막 색채와 겨울의 시작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늦가을과 초겨울에 꼭 가볼만한 국내 핫플 여행지 5곳을 소개합니다.

 

1. 서울 빛초롱 축제

 

12월 13일부터 열리는 서울 빛초롱 축제는 12월 가볼만한 곳입니다. 2009년 처음 시작된 이 축제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며 아름다운 등불 전시와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국내외 관광객들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청계천 일대를 따라 대규모 조명 조형물과 등불 작품들이 설치됩니다. 작품은 한국 전통 등불부터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조명 디자인까지 다양해요.

 

 

방문객들이 직접 소원을 적어 등불에 달거나 LED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까지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양합니다. 등불들을 물 위에 띄우면 서울의 고층 빌딩과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야경도 볼 수 있어요.

 

 

2.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11월 중순부터 1월초까지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는 동백꽃이 만개한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초록빛 정원과 붉은 동백꽃이 어우러진 장면은 인생 사진 남기기에 제격입니다.

 

 

4,000평의 드넓은 꽃밭에서 붉게 물든 동백꽃 테마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필수입니다. 공원을 감싸고 있는 동백나무 길은 붉은 꽃이 터널처럼 펼쳐져 있어서 산책과 사진 촬영에 아주 좋아요. 12월 가볼만한 곳으로 제주 인기 명소이기도 합니다.

 

위치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입장 마감 16:00 / 공원 마감 18:00

 

 

3. 가을의 끝자락을 즐기는 수원화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한 수원 화성은 조선 정조 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지키고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건설한 성곽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이면서 11월 가볼만한 곳이기도 한데요.

 

 

가을에는 특히 화려한 단풍과 성곽의 조화로운 풍경이 어우러져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죠

 

정조가 머물렀던 화성 행궁은 웅장한 건축 양심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화서문에서 창룡문까지 이어지는 성곽길은 가을 억새와 단풍이 쳘져져서 경관이 끝내줍니다. 

 

겨울이면 성곽에 쌓인 눈 풍경이 아름다운 12월 가볼만한 곳으로도 인기 있어요.

 

4. 충북 제천 청풍명월 관광단지

 

충북 제천의 대표적인 관광지 청풍호를 중심으로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춘 명소 청풍명월 관광단지는 산과 호수가 어우러져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인데요 특히 늦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특히 청풍문화재단지는 수몰 위기에  처한 유적들을 보존하기 위해 조성된곳으로 보물급 문화재와 전통 건축물들이 전시된 작은 민속촌인데요. 한벽루, 석조여래입상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청풍호의 명소 옥순봉 출렁다리를 건너며 옥순봉의 절경을 감상하면서 11월 가볼만한 곳과 12월 가볼만한 곳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요.

 

5.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충남 아산에 위치한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매년 가을이 되면 황금빛 은행나무가 터널을 이루는 장소로 한국의 10대 가로수길 중 하나로 꼽히는 대표적인 가을 여행지예요. 1500m 길이의 이 길은 바닥에 수북히 쌓인 은행잎과 함께 가을의 낭만적인 정취를 만끽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11월초까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편이지만 올 가을은 단풍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가더라도 아름다운 길을 볼 수 있는 가을 여행지입니다. 가로수길 아래쪽에는 자전거길이 마련되어 있지만 은행나무길 구간 내에서는 자전거 이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곡교천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공세리 성당은 1922년에 세워진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오래된 성당으로 충청남도의 첫번째 가톨릭 성당입니다. 특히 가을에는 주변 단풍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 12월 가볼만한 곳으로도 추천합니다.

 

계절의 전환기를 맞는 11월과 12월. 감성적인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가을 여행지로 지금 바로 떠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