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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남 사천시 안숲뫼길 130-37, 삼천포 여자 중학교 바로 건너편
전화번호 055-835-5896
주차장 : 가게 뒤편. 아주 넓어요
주메뉴 : 영담삼계탕 14,500원 / 영담용압탕 16,500원 / 영담옻삼계탕 16,500원
특이점 : 직접 농사지은 재료로 만든 밑반찬
별점 : ★ ★ ★ ★ ★
입간판이 옻한방 삼계탕과 용압탕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영담이라는 간판이 눈에 잘 안 뜨이는 수가 있어요.
항아리안에 영담의 맛을 내는 많은 음식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영담의 텃밭입니다. 꽤 넓어요. 모든 음식 재료들은 이 텃밭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가게 내부. 조용조용하게 음식을 만들고 가져다 주시는 정감있는 사장님 세 분이 계십니다.
부엌 뒤편에 가마솥이 있어요. 사플동안 온갖 재료들을 넣어 육수를 우려낸다고 합니다.
우리는 오늘 용압탕을 먹으려고 합니다. 용압탕은 오리에 찹쌀, 대추를 넣고 녹용, 동충하초 등의 한약재와 함께 푹 끓인 탕요리입니다. 여름 보양식으로 추천입니다.
영담의 반찬들은 밑반찬이라고 하기에는 일품입니다. 밑반찬만으로도 한정식 백반이라 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특히 미역을 직접 뜯어서 직접 농사 지은 들깨를 넣어 볶은 미역 무침은 먹고 또 먹어도 먹고 싶은 맛입니다.
작년 가을에 담근 김치는 사이다처럼 톡 쏘는 맛에 그만 깜빡 넘어갑니다.
사천 맛집 영담에서 여름 보양식 한그릇 뚝딱하고 왔습니다.
혼자 알고 있기에는 정말 아까운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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